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기승(아산) 의원은 2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내 사회복지 공무원이 업무부담을 이기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복지민원을 처리하려면 읍·면·동의 경우 조사와 전산입력 후 처리기한에 맞춰야 하고, 시·군의 경우 조사를 포함해 수혜대상자 결정 및 예산집행까지 해야 하는데 무상보육 전면 실시, 기초생활 급여제도 변경 등으로 업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올해 기준 15개 시·군 사회복지 공무원의 정원은 793명으로 현원 757명 대비 36명의 결원이 발생했고 1명당 657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필요성을 제기했다.
맹정호(서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오는 31일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 때 박근혜 대통령 참석 등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보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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