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22일 한국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양 기관이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내 예술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
8월12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과 임원진 등 작가 167명 작품을 전시한다.
컨셉트는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와 공해 속 청량함을 주는 자연을 돌아보자로, 전시작은 회화작품 144점과 조각품 23점 등으로 구성됐고, 김준기 작가의 반영된 풍경 등 LED를 활용한 작품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충재 청장은 “이전 공무원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하고, 방문객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예술품이 창의적 영감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업무효율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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