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유사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환자 발생시 신속 조치를 위해 도 및 시ㆍ군 비상연락망 유지하고 역학조사반(144명)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질병모니터망(1415곳)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국가 지정 신종감염병 입원치료병상(35병상)의 가동을 준비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항바이러스제(3638명분)를 확보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 등에서 변형 조류인플루엔자(H7N9)는 현재까지 130명이 감염돼 그중 35명이 사망했고, 아랍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40명이 감염돼 20명이 사망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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