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은 범죄가 아니고 집안일로 치부해 버리는 우리사회의 인식이 안타깝지만 현재까지도 깊게 자리잡고 있다. 가정폭력은 반복적이고,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폭력 발생시 즉시 112로 경찰이나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가정폭력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가정폭력을 경험하며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학교폭력의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더이상 가정폭력을 창피하거나 집안일로 혹은 별 것 아닌일로 가볍게 생각 해선 안될 것이다. 주변에 가정폭력이 있거나 목격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 더 큰 피해를 막을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최수현·충남청 제1기동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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