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546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8, 17, 20, 27, 37, 43’ 등 6개 숫자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번 로또복권 추첨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이 30명이나 나온 것. 2002년 말 로또복권을 도입한 이래 가장 많은 당첨자가 배출된 것이다. 이 처럼 1등 당첨자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이 나오는 바람에 10억원을 넘던 1등 당첨금도 4억593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금까지 가장 적은 1등 당첨금은 2010년 3월에 나온 5억6500만원으로 전해졌다.
특히 1등 당첨자 30명 가운데 수동 당첨자가 27명, 자동 당첨자가 3명으로 밝혀졌다. 평소 1등 당첨자 대부분이 자동 당첨자인 것을 감안하면 특이한 것이다.
여기에 부산의 한 판매점에서는 1등 당첨자가 무려 10명이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로또 추첨에서 2등과 3등 당첨자도 평소보다 많은 55명과 3110명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춘 2등 당첨금은 3690만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금은 65만원으로 평소보다 적었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446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7만9107명으로 확인됐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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