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마을기업 대전 8ㆍ충남 16곳…시 8ㆍ도 13곳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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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마을기업 대전 8ㆍ충남 16곳…시 8ㆍ도 13곳 재지정

신규 5000만원ㆍ재지정 3000만원 지원 안행부 연내 전국 1200곳으로 확대 추진

  • 승인 2013-05-16 18:03
  • 신문게재 2013-05-17 2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마을기업'이 대폭 늘어나 올해안에 전국적으로 120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7일 추동가래울(대전 동구)ㆍ교육공동체 한뼘더(〃 중구)ㆍ좋은 이웃(〃 대덕구)ㆍ등 전국 156개 마을기업을 재지정하고, 196개 마을기업은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지정된 마을기업은 대전 8곳ㆍ충남 13곳ㆍ충북 13곳이며,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대전 8곳ㆍ충남 16곳ㆍ충북 11곳이다.

이번에 빠진 서울시와 세종시 마을기업 지정은 6월까지 마무리하고, 이와 별도로 추경예산에 편성된 마을기업 육성 예산을 활용해 6월 시도별 공모를 거쳐 8월까지 220개 마을 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행부는 이번에 신규 지정은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기관을 통해 경영컨설팅과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경쟁력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와 창조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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