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님오신날 연휴기간 동안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건설현장에 도로를 일부 통제하는 각종 공사를 잠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휴기간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공사 구간은 현재 보수공사와 확장공사가 한창인 국도 8개소 등 모두 17개소다.
대전ㆍ충청지역에서는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국도37호선 금산군 추부면 마전~은행간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1곳 뿐이다.
국토부는 당초 일반국도 17개 현장에서는 연휴기간 중 도로를 일부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연휴기간 예상되는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도로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도로 차단은 도로용량을 최대 6분의 1까지 감소시켜 연휴 기간내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연휴 기간내 고속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24개구간 149㎞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휴게소 정체관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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