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경제부총리 |
현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가경정예산, 투자 및 수출 활성화 대책이 경기활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은 창조경제를 구현해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책은 재정·세제·금융지원 및 관련 규제의 개선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정책패키지로 마련했다”며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 전 단계에서 투자자금이 막힘없이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또 '재정 조기집행 추진현황'에 대해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진 영향을 받았음에도 4월 말까지 39.2%가 집행돼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진 상황'과 관련해 현 부총리는 “대책 발표 이후 4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17.5% 늘고,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세도 진정되는 등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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