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는 이날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부천 계남고등학교를 방문해 기간제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른바 '갑을 관계'에서 '을'의 가장 대표적인 분이 비정규직 종사자”라며 “민주당은 공공 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간제 교사들은 “대선때 양당 대표들이 학교 비정규직 위해서 우선적으로 일하겠다고 발언했다”며“하지만 어느사이에 종적을 감춘 것 같고, 우리는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까 학교 비정규직 대단히 열악하고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때로는 불안해서 대부분 계약직이다 보니까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며“현장에서 일할때 위험할때도 많은데 시정해가면서 학교에서 일하다보 공무원 직급도 있는데 전혀 그런게 반영안되고 목소리 커졌다 사라지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간제 교사들은 계약기간 보장과 성과급 차등 문제 등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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