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76개의 메달(금 24, 은 28, 동 24)을 획득해 당초 목표(60개 메달)를 16개 초과달성했고 종합순위 역시 6위로 랭크,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순위를 기록하며 대전 장애학생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전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에서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ㆍ수영은 향후 3~4년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대전의 즉시전력으로 투입돼 성적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에 첫 출전한 배구(원명학교)팀이 우승을 차지해 대회 이변을 일으켰으며, 볼링ㆍ역도ㆍe스포츠ㆍ조정ㆍ보치아 등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남선수단은 총 53개의 메달(금 20, 은 17, 동 14)을 따내 지난해와 동일한 9위를(공동)기록했다. 50명(7종목)이 출전한 충남선수단은 전체 참가선수 가운데 37명(74%)이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전문지도자(7명) 배치를 통해 맞춤식 훈련 지도로 기량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4명의 지도자를 배치한 육상과 조정, 배드민턴에서도 총 41개(금 17, 은 16, 동 8)를 획득했다.
김선공 대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 호성적의 밑바탕에는 가맹단체와 학교, 대전시, 교육청, 장애인체육회의 협력적인 체계 구축이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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