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아 2명을 폭행한 혐의로 보육교사 A(여·43)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각 티슈 상자로 B(1)군을 2차례 때린 혐의다. A씨는 앞서 지난 6일 오전 9시께 C(1)군에게 고무공을 수차례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폭행 사실을 확인했으며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못은 인정하지만, 가혹행위나 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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