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예술 한마당 잔치인 '교원가족 음악회'를 16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교원가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음악 및 공연, 국악관현악 등의 공연으로 교원가족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또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교원 및 교원과 동행하는 제자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이응노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스승님께 편지 보내기 운동'은 공무원들이 솔선해 자녀의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오는 1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5일 시교육청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기념식때 교육협력 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 스승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장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시철도, 버스 및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에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요즘은 과거에 비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등으로 스승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시는 스승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범시민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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