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화훼 160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예스송이 각 부분 심사위원들게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예스송은 여름철 고온에 의해 고유의 꽃 색깔이 퇴색되는 현상이 적고, 겨울철 개화에 필요한 소요기간도 외국품종에 비해 짧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예스송은 2010년 예산국화시험장에서 개발된 스프레이계통(한줄기에서 여러개의 꽃이 동시에 개화하는 국화)의 절화용 국화로, 내병성, 내충성이 강하고 줄기가 강하고 균일하게 생장하는 우수품종이다.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 박사는 “이번 고양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품종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수출용으로 많이 재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