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행으로 수원·천안·오송역에서도 O-트레인을 바로 탈 수 있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의 중부내륙 관광기회가 많아졌다. 또한 호남,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KTX를 이용하면 오송역을 통해 중부내륙 관광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15일 수원역에서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환송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도 오는 15일부터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 출발·도착 시간이 연장되고 출발·도착역도 확대된다.
V-트레인 첫 열차 출발은 '8시 50분 분천역'에서 '7시 20분 영주역'으로 앞당겨지고, 마지막 열차도 '18시 53분 분천역' 도착에서 '20시 14분 영주역'으로 연장된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중부내륙관광벨트가 중부내륙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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