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에 나선 김정근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수석연구원은 “국내 총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가 10년 내에 65세 이상 노령층에 진입하게 되면서 앞으로 실버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인들은 미래 고령화시대를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정책과 연계해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실버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실버산업의 양적·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실버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심리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프로액티브 케어(Proactive Care)'비즈니스 ▲멀리서도 보살필 수 있는 원거리 효 비즈니스 ▲목적 분명한 여가상품 목적지향 휴 비즈니스 등을 꼽았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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