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41분께 동구 성남동의 한 병원에서 타인의 휴대전화를 훔쳐, 112로 거짓으로 신고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A씨는 경찰에 '흉기에 맞았다.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고 거짓으로 신고해 경찰 23명이 출동해 업무를 방해했다. 조사결과 A씨는 6일 동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음주 소란으로 경찰관에게 범칙금을 부과받자 화풀이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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