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수동 전자신문 인터넷 콘텐츠본부장과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이사가 공동저술한 도서로 그래픽과 정보를 함께 넣은 인포그래픽을 실전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로 평가된다.
‘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의 전반부는 국내외 실제 사례를 통해 인포그래픽의 필요성과 비즈니스적 활용 측면이 다뤄지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인포그래픽의 종류와 실질적인 제작 과정이 담겨 실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려는 업계에서의 효율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단순히 인포그래픽의 제작 방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ㆍ대중ㆍ고객 등 수많은 업종의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인 소통 관점에서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홍보 수단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대 정부 정책 및 홍보담당자, 대기업부터 자영업자까지 이미지, 제품ㆍ서비스 홍보를 위한 마케터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사람, 디자인 및 UX(사용자 경험) 담당자, 복잡한 메시지를 제한된 N 스크린(다매체 활용 미디어)에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에 대해 홍은택 카카오톡 콘텐츠총괄 부사장은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의 형식에 대한 탐색은 이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며 “이 책은 인포그래픽이 가장 효과적인 형식이 될 것이라 설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까지 알려주고 있다”고 추천했다.
공동저자인 이수동 본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에 인포그래픽 관련 서적이 몇권 출시됐지만 번역서가 대부분이거나 프리젠테이션영역에 국한돼 사실상 이번 국내에서 처음 나온 ‘개론에 준한 실전서’라 할 수 있다”며 “현업에 계시는 분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든 분들에게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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