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사회연합,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150여 직능단체·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은 박병석 부의장을 제2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는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우수한 정치활동을 전개하고, 직능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같은 골목상권을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한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2000만 서민·직능소상공인을 대표해 유권자 대상을 수여하게됐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2007년 국회 정무위원장 시절부터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주도적 추진했으며, 2011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하는 '여신금융업법'을 대표 발의해 관철시키는 등 소상공인들의 숙원 해결에 노력해왔다.
이밖에도 미등록대부업자들의 이자 상한선을 낮추는 '이자제한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서민금융 활성화로 서민경제의 희망을 키우는 정책 활동을 펼쳐왔다. 박 부의장은 “서민경제와 우리 이웃들의 삶이 나라경제와 국가 존재의 이유를 함축하고 있다”며 “2000만 서민·직능소상공인 분들이 주는 상이어서 제 정치역정 가운데 가장 뿌듯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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