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전통미술 공예' 꿈 펼치다... 한국전통문화대 입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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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전통미술 공예' 꿈 펼치다... 한국전통문화대 입상작 선정

인천 황체상 군 등 75점 영예

  • 승인 2013-05-06 18:25
  • 신문게재 2013-05-07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황체상군 '문경 김용사 외벽화 쌍룡도(청룡, 황룡) 모사'
▲ 황체상군 '문경 김용사 외벽화 쌍룡도(청룡, 황룡) 모사'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는 '2013 제9회 전통미술공예공모전'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자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이 담긴 미술 공예 창작ㆍ재현 작품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모두 252점이 응모됐고, 이 가운데 7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 오세인양 '주발바리보 및 칠보문보러너'
▲ 오세인양 '주발바리보 및 칠보문보러너'
문화재청장상에는 삼나무 집성목에 분채(粉彩)를 이용해 '문경 김용사 외벽화 쌍룡도(청룡, 황룡) 모사'를 제작한 인천 동산고등학교 황체상 군이 수상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에는 전통문양을 접목한 장식용 보자기인 '주발바리보 및 칠보문보러너(runner)'를 제작한 안산단원고등학교 오세인 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특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미술공예학과의 특별전형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 교내 안국동 별궁에서 열린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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