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달 발생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환경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 유사한 사고예방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13곳에 대해 정확한 현황 파악에 나서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 대상물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특수가연물 등 적재 방법과 화기 취급 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관계자와 업체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각 업체별 특색에 맞는 안전컨설팅도 추진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3년간 고물상 관련 업체의 화재 발생 중 66%가 용접, 절단, 연마 등의 부주의로 원인이 밝혀졌다”며 “관계자가 안전관리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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