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2013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당구대회로, 이번에 선수와 심판, 임원 등 19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5300여만원으로, 선수부와 동호인부, 학생부, 대학부로 나뉘어 캐롬과 포켓, 스투커, 잉글리쉬빌리아드 등 4종목 및 23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캐롬부문 세계랭킹 5위인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을 비롯해 7위인 김경률(서울시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인 조재호 등 3쿠션 최강자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전에선 신남호와 홍진표가 캐롬 부문에, 류승우가 포켓 8ㆍ9볼에 출전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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