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성]효포 교육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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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성]효포 교육 격상

[기고]박노성 공주 효포초등학교장

  • 승인 2013-05-01 13:54
  • 신문게재 2013-05-02 13면
  • 박노성 공주 효포초등학교장박노성 공주 효포초등학교장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중도일보·충남교육청 공동기획] 4. 공주 효포초등학교


'어떻게 하면 효포교육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을까?' 고심하던 차에 학교교육과정의 내실화는 물론,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보았다.

효포 학생들은 순박하고 명랑한 편이며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협동적이지만, 탐구학습능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미흡해 학생간 기본학력격차가 크고, 미래핵심역량이 부족하다.

따라서 방과후학교 SMART STEAM 부, 항공과학 부서를 창설, 융합인재교육의 발빠른 접근과 정보통신기술분야에 있어서 시내의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 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바른품성 함양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학습, 상담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아침 건강교실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과후형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농촌학교의 특성에 따라 학교에서는 '별빛달빛 이야기 행복 놀이교실'을 운영, 월·화요일은 선생님과 즐거운 교과캠프 시간을 갖고, 수·목·금요일에는 대학생 교육 도우미와 학부모 교육 도우미와 연계해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이 학교에 부임해 교육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바르게! 새롭게! 힘차게!' 로 정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강조하고 있다. 작은 학교지만 시내에 가장 열정적인 학교로 공모사업 16건, 각종 대회 수상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꿈나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교류 하면서 지역민 모두의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를 무한히 신뢰하고 동참해 주는 학교운영위원님과 학부모님들이 교육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고 있기에 늘 고마움과 감동을 느끼고 있다.

알찬 실력과 바른 품성을 고루 갖춘 해맑은 어린이,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따뜻한 교직원, 참여와 협력으로 흐뭇한 학부모, 사랑과 매력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실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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