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박지성에 러브콜?

  • 스포츠
  • 축구

MLS, 박지성에 러브콜?

英 일간지 데일리 메일 “다수의 구단서 관심” 보도 아시안드림컵 6월 상하이서… 수익금 쓰촨성에 기부

  • 승인 2013-04-30 18:06
  • 신문게재 2013-05-01 14면
▲박지성
▲박지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미국 무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는 박지성(32ㆍ사진)을 이적시킬 수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올 여름 QPR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부리그로 강등된 QPR이 재정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1,947만원)를 받는 박지성을 타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프로축구(MLS) 내 다수의 구단들이 박지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지성이 실력과 경험을 갖춘데다 아시아 축구계의 슈퍼스타로서 시장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 개척을 원하는 MLS와 궁합이 맞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QPR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라이언 넬슨이 감독을 맡고있는 토론토 FC도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은 제3회 아시안드림컵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제3회 아시안드림컵은 6월23일 오후 4시 상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지역에 기부된다.

'축구를 통한 나눔'이라는 아시안드림컵의 의의를 함께 나눌 선수로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과 석현준(마리티무) 등 해외파와 함께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2002년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판즈이가 구성한 상하이 올스타팀과 격돌한다. 상하이 올스타팀에는 중국의 전현직 국가대표를 비롯해 중국 출신 해외파 등으로 구성된다.

박지성은 “즐겁고 뜻깊은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시민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미국 무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는 박지성(32ㆍ사진)을 이적시킬 수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올 여름 QPR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부리그로 강등된 QPR이 재정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1,947만원)를 받는 박지성을 타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프로축구(MLS) 내 다수의 구단들이 박지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지성이 실력과 경험을 갖춘데다 아시아 축구계의 슈퍼스타로서 시장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 개척을 원하는 MLS와 궁합이 맞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QPR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라이언 넬슨이 감독을 맡고있는 토론토 FC도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은 제3회 아시안드림컵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제3회 아시안드림컵은 6월23일 오후 4시 상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지역에 기부된다.

'축구를 통한 나눔'이라는 아시안드림컵의 의의를 함께 나눌 선수로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과 석현준(마리티무) 등 해외파와 함께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2002년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판즈이가 구성한 상하이 올스타팀과 격돌한다. 상하이 올스타팀에는 중국의 전현직 국가대표를 비롯해 중국 출신 해외파 등으로 구성된다.

박지성은 “즐겁고 뜻깊은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시민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