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4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동향에서 제조업의 업황 BSI는 82로 전월보다 3포인트, 비제조업 업황 BSI는 65로 전월보다 1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5월 업황전망 BSI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인 BSI는 기준치인 100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업체수가 부정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69에서 지난 1월 72로 3포인트 상승한 이후, 넉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은 72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충남지역이 84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은 6포인트, 중소기업은 2포인트 씩 각각 상승했다.
채상성 BSI는 전월 90에서 94로, 제품판매가격 BSI는 전월 97에서 101로 각각 4포인트씩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 1월 63에서 지난 2월 62로 1포인트 감소한후 지난 3월 64, 4월 65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매출BSI와 채산성 BSI는 전월보다 각각 6포인트, 1포인트씩 상승한 80, 81를 기록했다.
5월 기업경기 전망은 제조업이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은 전월보다 1포인트 충남은 2포인트 상승하며 각각 80과 8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1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으며 대전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충남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은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21.3%)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7%), 수출부진(11.7%)등을 꼽았으며 비제조업도 내수부진(22.0%)과 자금부족(15.4%), 불확실한 경제상황(13.8%)을 주 이유로 꼽았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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