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스타 싸이가 1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관전한다. 경기가 끝난 후 싸이는 류현진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도 트위터를 통해 직접 류현진과의 만남을 알렸다. 싸이는 30일 오전 “내일 류현진 선수 등판경기 응원하러 다저스 구장 갑시다! 파이팅!”이라는 트윗을 올리며 1일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할 것임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싸이와 류현진의 만남이 지난 26일 열린 뉴욕 메츠-LA다저스전에서 일찌감치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싸이가 신곡 '젠틀맨' 프로모션을 위해 25일 뉴욕으로 출국했기 때문. 그러나 싸이가 경기장을 찾지 않아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트위터를 통해 약속됐다.
'젠틀맨'이 공개된 이후 류현진은 트위터에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했고, 류현진의 트윗을 본 싸이는 “4월 말에 LA에 가서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에 방문하는 1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이다.
한편, 싸이는 내달 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NBC TV 생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해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신곡 '젠틀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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