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련 협동조합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원표 컨설턴트(대전협동조합지원센터)의 발제를 통해 협동조합기본법과 제도, 국내ㆍ외의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발제자 이원표 컨설턴트는 “협동조합이라는 틀이 공동의 이익을 채워주는 만능열쇠는 아니다. 문화예술 분야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해서는 문화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구성원 모두의 공통된 사업적 목적이 수반돼야 한다”며 “공동체의 특성에 맞는 운영 시스템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설립 또는 운영 중인 문화예술 분야 협동조합 관계자를 포함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매월 정기적으로 여는 '막월문화포럼'은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함과 아울러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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