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관 관장 |
지난 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으로 부임한 이용관(57ㆍ사진) 신임 관장이 29일 오후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인회원 확대를 강조했다.
이용관 관장은 “신문사 직원들은 가정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의 복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는 회사 차원의 법인 회원 가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법인 회원제에 대해 “각 회사측에서 연 100만원의 회비를 내면 직원들에게 매 공연의 30%를 할인해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장은 타 지역문화계와 달리 대전이 갖고 있는 예술인들의 성향과 대전에 살게 되면서 받게 된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관장은 “대전은 도시가 여유가 있고 예술인들은 타 지역보다 전반적으로 개방적인 느낌을 받았다”며 “제 고향 가까이 와서 그런지 이웃과 같은 대전에 개인적으로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전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본사 김원식 사장은 이 관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님으로 취임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관장님께서 앞으로 대전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여주셔서 대전 문화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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