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2014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대전시치과의사회와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8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시ㆍ도지회 회장단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서울 COEX에서만 고정 개최해왔으나 올해부터 국내 타도시로 개최도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개최지로 대전이 결정된 데는 대전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충남ㆍ북 치과의사회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협회대의원총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이 지난해 '2013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1만6000명, 해외 1000명)', '2013대전ㆍ충남ㆍ북치과의사협회 학술대회(2000명)'유치에 이어, 올해 4월 '2014대한치과의사협회 국제종합학술대회'까지 연이은 대형 치의학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치의학분야 대형국제행사 개최도시'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전의 지리적 잇점, 대덕특구 연구원과의 기술 융복합 실현을 내세워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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