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33호로 전월(7만3386호) 대비 3.8%(2753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에 반해 대전·세종, 충남북지역은 지난달 신규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었다. 대전이 1303가구로 전월대비 0.2%(3가구) 늘었으나 721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한 세종은 전월에 비해 무려 607%(619가구) 증가했다.
충남은 2697가구가 미분양돼 전월보다 5.2%(134가구), 902가구가 미분양된 충북은 전월에 비해 98.2%(447가구) 각각 늘었다.
미분양 주택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3만729가구로 전월(3만1347가구)대비 2%(2135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9904가구로 전월(4만2039호)보다 5.78%(2135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188가구로 전월대비 2.4%(67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5590가구, 지방이 1만1598가구로 나타났다.
대전은 759가구, 충남 1426가구, 충북은 411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9.7%(67가구), 8.4%(131가구), 9.7%(44가구) 줄었다.
한편,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188가구로 전월대비 2.4%(679가구) 감소했다.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수도권이 1만5590가구, 지방이 1만1598가구로 나타났다.
대전 759가구, 충남 1426가구, 충북 411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9.7%(67가구), 8.4%(131가구), 9.7%(44가구) 줄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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