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60주년, 대전 문화사랑방 역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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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60주년, 대전 문화사랑방 역할 앞장

유공자 표창ㆍ6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 승인 2013-04-25 17:54
  • 신문게재 2013-04-26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중구문화원 60주년 기념식

대전문화원의 역사를 계승한 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이 개원 60주년을 기념해 25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개원 60주년 기념식 및 중구문화원 6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등을 비롯해 김배히, 정명희, 이재호, 송진세 화백 등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명풍무학(예술감독 복성수)의 길놀이와 함께 테너 김철수와 소프라노 구은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노덕일 중구문화원 부원장의 문화비전 낭독과 조성남 중구문화원장의 유공자 표창이 개관 6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60년 문화원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담은 중구문화원 동영상은 중구문화원이 지역 유일의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발전의 역사임을 느끼게 했다.

조성남 원장은 기념사에서 “돌이켜보면 중구문화원 60년의 역사는 대전문화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중구문화원은 대전 유일의 문화사랑방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발표 무대였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제 지역예술인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당면 과제인 원도심 활성화와 뿌리공원 세계화 등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전중구문화원 60년사'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됐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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