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국내 신선식품은 안정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국내 신선식품은 안정

수입과일, 중국 수요 급증해 국제 시세 상승 견인 국내 신선식품은 출하량 증가로 대부분 하락세 보여

  • 승인 2013-04-25 17:23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수입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이달 들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선데다가 내수 또한 늘어 가격 상승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국내산 신선식품은 출하량 증가 등에 따라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농어업·농어촌 종합정보포털 옥답(www.okdab.com)의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오렌지와 바나나, 포도, 동태, 쇠고기 등 수입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오렌지는 1kg당 도매가가 2444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111원 올랐다.

필리핀산 바나나는 1kg당 2700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300원 상승했고, 칠레산 포도도 1kg당 5000원으로 역시 지난달보다 875원 올랐다.

수입 들깨 역시 1kg당 전월보다 222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호주산 쇠고기 중 척아이롤과 찜갈비는 대형마트 등에서 100g당 2200원에 판매돼 지난해보다 각각 15.8%와 10.0% 상승했다.

러시아산 동태 역시 한마리에 2480원에 판매돼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등했다.

반면, 국내산 신선식품 가격은 출하량 증가 등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도매가 기준으로 월동배추 1kg당 1100원에 거래돼 지난달보다 125원 내렸고, 다다기 오이도 1kg당 1433원 내린 200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 1kg은 전월보다 1000원 내린 1625원, 토마토 1kg은 300원 하락한 2800원, 당근 1kg도 지난달보다 750원 내린 4000원에 거래됐다.

소비자 가격으로 한우 1등급 1kg도 지난주보다 895원 내린 1만1257원에 판매됐으며, 돼지고기 1kg도 131원 내린 4099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일부 신선품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산 양파 1kg당 평균 도매가격은 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332% 상승했으며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금치도 1kg당 3500원에 거래돼 지난달 1438원보다 2062원 급등했다.

대파와 상추도 1kg당 2400원과 2750원에 거래돼 각각 175원, 375원 상승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필리핀산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경우 산지 생산이 감소했고, 중국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제시세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견과류의 경우에도 미국 산지의 작황이 좋지 않아 조만간 가격 상승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