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기대, 가슴에 담고 일하겠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지역민의 기대, 가슴에 담고 일하겠다”

이완구 인터뷰

  • 승인 2013-04-24 20:14
  • 신문게재 2013-04-25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4ㆍ24 재선거를 통해 정계에 복귀한 새누리당 이완구 부여ㆍ청양 국회의원 당선자는 24일 “선택해 주신 부여ㆍ청양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과 중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완구 당선자는 이날 당선 확정 후 “큰 영광과 큰 역할을 부여해 주신, 지역민의 기대와 뜻을 가슴에 담고 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그러면서 지역민의 선택에 보답하고자 약속한 공약 실천을 자신의 첫 임무로 정했다.

이 당선자는 “부여ㆍ청양은 개발도 해야 하고 보존도 해야 하는 동전의 양면 특성이 있는 곳이다”며 “지역 발전과 성장동력을 위한 큰 틀의 중장기적 청사진부터 다듬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특별법과 부여ㆍ평택 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 도시가스 공급, 롯데마트와 부여 소상공인 상생방안 모색, 은산면 폐기물 처리장 건립 저지 등 현실적인 방안을 재검토하고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하는 자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갑자기 발병해 한동안 힘들었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치유 과정에도 지역 곳곳을 찾아다녔다”면서 “힘들게 정권을 창출한 만큼 박근혜 정부에 대한 큰 기대와 성공을 그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는 꼭 성공해 역대 정권이 국민에게 안겨준 실망의 연속에 종지부를 찍어야하고, 성공을 위해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