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은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약속이라도 한 듯 사람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소소한 대화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스마트 폰은 우리의 몸과 하나가 된 또다른 신체의 일부가 된 듯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토록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폰의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메신저 기능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우울과 불안 성향과 관련 있다고 한다. 우울과 불안을 안고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위해 메신저나 채팅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소통이 아닌 타인과 나 사이의 또 다른 벽을 만드는 위험성을 가졌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 폰 중독을 막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자신의 시야에서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이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꼭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사용하기 전 한번 더 그 필요성을 생각해 보아야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제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이지영·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