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시회, 시립의료기관 설치안 통과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회 임시회, 시립의료기관 설치안 통과

주요현안 16건 처리… 보육정보센터 설립 의견도

  • 승인 2013-04-21 15:55
  • 신문게재 2013-04-22 6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의회 임시회가 주요 핵심 현안을 둘러싼 의원과 집행부간 논란 끝에 폐막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9일 제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주요 안건 처리 등을 마무리했다.

접근성과 수익 창출, 질높은 의료진 확보 등에 의문부호가 붙은 세종시 시립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일부 조항 보완과 함께 통과됐다.

또 세종미래산업단지 미분양산업시설 용지책임 분양 동의안도 적자 보존 등의 방식상에 이견으로 통과에 어려움을 겪다, 막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밖에 세종시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과 이전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생활편의 지원 조례안,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안,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등 모두 16건이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현 시청사 활용방안과 보육정보센터 설립 의견 등도 나왔다.

김부유 의원은 “현재 시청사의 단독기관 임대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며 “다른 기관이 임대한 경우와 비교해도 그 효과는 차이가 없는 만큼, 농정원 등 추가기관 등에 우선 임대해 복합행정타운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도청이 복지환경국을 별관에서 운영한 것처럼, 복지와 문화 및 환경 분야의 국·과를 현재의 본관에 남겨두고, 공공문화센터 등의 운영과 인허가 사항에 대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 보육편의를 확대하고, 세종시에만 없는 어린이 보육정보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강면 주민건강과 환경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