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고용센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923명으로 지난해 동기 10만432명보다 4.8% 줄었다.
실업급여 지급자 수도 35만30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했다. 지급액은 284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최저구직급여액이 지난해 3만2976원보다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역 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011년 2만8696명, 2012년 2만8458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매년 2만8000여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분기별 기준으로는 1분기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를 보면 1분기 1만479명, 2분기 6100명, 3분기 6066명, 4분기 6051명으로 1분기 신청자 수가 40% 이상을 차지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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