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복싱연합회가 주관한 '제4회 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가 14일 서대전시민광장 특설링에서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 단체전에선 대전챔프복싱클럽이 13체급 정상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으며, 선사복싱클럽이 준우승, 홍복싱클럽이 3위를 했다.
이날 대전챔프복싱 강완호(일반부 -81㎏)는 3전 3RSC승을 거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우수 선수로는 초등부 최승환(선사복싱), 여중등부 정지은(임재완복싱), 남중등부 이동엽(신탄진복싱), 여자 고등부 정진경(대전챔프복싱), 남고등부 이호진(한국복싱), 일반부 김도연(대전챔프복싱), 성인부 이강산(로하스 복싱), 장년부 양해연(충남종체) 등이 각각 뽑혔다.
대전시복싱연합회 관계자는 “2010년에 대전시생활체육회에 가입된 이래 22개 체육관 25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복싱은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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