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2일 영업운행 시작을 기념해 '오트레인'과 '브이트레인'의 첫 열차를 대상으로 서울역과 분천역에서 각각 축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트레인'은 이날 서울역에서 7시 45분에 출발하며 '오트레인' 첫 예약승차권 발매 고객은 이날 인증패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1년 동안 KTX와 일반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받는다.
'브이트레인'의 첫 열차 축하행사도 이날 경북 분천역에서 열리며, 브이트레인 첫 예매 고객에게도 열차이용권(1년)이 증정된다.
'오트레인'과 '브이트레인'은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로 '오트레인'은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순환구간을 1일 4회 운행하고, '브이트레인'은 강원 철암역·경북 분천역 구간을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중부내륙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내 5대 관광권에 추가로 관광열차를 개발·운행해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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