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에 따르면 홍성ㆍ예산 주민을 비롯한 도민과 내포신도시 이주 기관 직원 및 가족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도청 문예회관 공연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첫 공연은 내달 8일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전'이 장식한다.
폭소 춘향전은 고전극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았으며, 구어와 현대어가 자연스럽게 조합을 이루며 재미를 높인 작품이다.
'공연의 날'은 다음 달부터 매월 둘째ㆍ넷째 주 수요일 진행할 예정으로, 둘째 주 수요일에는 4개 도립예술단이, 넷째 주 수요일에는 전국 또는 지역 유명 예술단체 등의 공연이 열린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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