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서는 0.3%p하락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7%p크게 증가했다.
충남의 고용률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실업률도 전분기 비해 1.4%p증가했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및 1/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시의 3월중 경제활동 인구는 75만명으로 작년동월보다 3000명(0.4%), 취업자는 72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000명(1.3%) 증가했다. 1/4분기 경제활동 인구는 74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8000명(1.0%)증가했으며, 취업자는 71만6000명으로 작년동기보다 1만명(1.4%)증가했다.
3월중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0명(19.7%)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5%로 작년동월보다 0.9%p하락했다.
1/4분기 실업자는 3만명으로 작년동분기보다 2000명(6.6%)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0%로 전년동분기보다 0.3%p감소했다.
그러나 고용율은 지난 해 3/4분기 58.0에서 4/4분기 57.9, 올 1/4분기에는 56.2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전분기 3.3에서 4.0으로 0.7%p증가했다.
충남은 3월중 경제활동 인구는 113만5000명으로 작년동월보다 9만4000명(9.1%)증가했으며, 취업자는 110만1000명으로 작년동월보다 8.3%증가했다.
3월중 실업자는 3만4000명으로 작년동월보다 8000명(31.8%)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3%로 작년동월에 비해 0.5%p상승했다.
반면 분기별 고용률은 지난해 2/4분기 63.6으로 정점을 찍은뒤 3/4분기 63.4, 4/4분기 61.6, 올 1/4분기 58.2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3.3으로 지난 1/4분기 이후 4연속 감소세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충북은 3월중 취업자는 75만명으로 작년동월보다 1만7000명(2.4%)증가한 반면, 실업자도 1만8000명으로 작년동월보다 2.3%증가했다.
1/4분기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작년동분기보다 1000명(7.3%)감소했으나, 실업률은 전분기보다 .6%p증가한 2.4를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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