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규금 교수 “꿈을 꾼다면… 과감히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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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이규금 교수 “꿈을 꾼다면… 과감히 떠나세요”

남부 아프리카 캠핑기 전자책에 생생히

  • 승인 2013-04-10 18:22
  • 신문게재 2013-04-11 2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이규금 교수
▲ 이규금 교수
최근 158일간의 생생한 세계일주 여행기를 담은 트럭 타고 떠난 남부 아프리카 캠핑여행을 발간한 목원대 이규금(금융보험부동산학과ㆍ사진) 교수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망설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꿈(여행)을 꿨으면 실현해야한다”며 “대신 떠나기 전에 하던 일들은 열심히 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2011년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을 하면서 '궁미와 수니의 세계 일주 여행'이란 블로그를 통해 틈틈이 정리해 놓았던 여행의 기록을 뼈대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동감 있게 이 책에 담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여행 항공원은 550만원으로 한 방향 비행기를 16번 탑승할 수 있는 원 티켓(One ticket)을 이용했다”며 “이 항공권을 이용하면서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웃었다.

생생한 사진을 곁들인 이 책은 세계 일주 중 홍콩의 패키지여행과 남부 아프리카 트레킹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풍물에 대한 감회와 만난 사람들, 역사적 사실을 곁들여 독자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해 준다. 이 책은 2012년 7월 '가족이 함께한 미국과 캐나다 오토캠핑 여행기'에 이은 두 번째 전자책으로 국내 모든 인터넷 서점과 세계 50여개국 전자서점에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 무료 체험판도 출판돼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여행 가운데 크루즈 여행시 바라본 지중해의 망망대해에서 관련 역사를 되새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통일 이후 북한을 여행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캠핑이 좋은 이유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음식을 직접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위험한 지역 및 시간대를 피하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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