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성과관리 시스템' 어디까지 진행됐나

용역 중간보고회… 내달까지 구축 완료

세종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정업무 성과의 공정한 측정 및 평가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장, 관련 부서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된 성과 지표개발 컨설팅 수행현황, 시스템 구축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은 조달청에 공고 의뢰, 협상에 의한 계약에 따라 ㈜넥스가이드가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8일 착수보고 후 세종시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 직원, 간부진 교육, 워크숍 개최, 지표정의서 작성 등을 추진했다. 성과관리시스템은 세종시의 미션 및 비전과 전략목표, 성과목표와 지표 등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진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의 부서별 성과평가지표 개발 컨설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전산시스템 구축을 오는 5월까지 추진해 올해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유상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정 성과 극대화로 시민만족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