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의원 7명은 두 개조로 나누어 지난달 초 4박5일 일정으로 대만과 홍콩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A조 김금자 의장과 박현주·성욱제·윤성환 의원은 대만과 홍콩 국외연수 내용을 정리해 11쪽짜리 보고서를 제출했다.
의원들은 공통보고서에서 “기륭시의회는 의회의 인사권독립과 집행부 견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홍콩 자치구의 고령화 인구 복지 정책 브리핑 청취와 복지시설 현황과 기관 소개 및 시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에 프로젝트 그룹을 운영해 의회기능의 의무와 권리 안에서 의정에 필요한 자료와 보고서를 수집하고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지역에서 배울만한 정책을 정확히 제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B조 이세형 부의장과 윤재필ㆍ조용태 의원도 지난달 4일부터 대만을 방문해 팔리쓰레기소각장과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고 주민 공공시설인 중신구공회를 견학하고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대만의 질서의식이나 국민을 배려한 교통신호 체계,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쓰레기소각장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