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3%p 상승한 45.3%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다.
주간집계상으로는 하락세를 멈췄으나 일간으로는 주 후반들어 윤진숙 장관 내정자 자질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4%p 하락한 44.7%, 민주당은 0.6%p 상승한 24.9%로, 양당 격차는 19.8%p로 좁혀졌다.
17초 대독 사과 기자회견과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의 자질논란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2%, 진보정의당이 1.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전주와 동률인 23.7%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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