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인천, 강원, 천안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여는 전국 투어로, 주제는 ‘스트레스 빼기와 행복한 마음 찾기’다.
최근 현대인들은 개인 특성에 따라 공연과 스포츠, 취미, 종교,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힐링을 추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다른 힐링 해법으로 ‘마음 빼기’를 제안하고, 공감 토크와 10분 강좌,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를 풀어낸다.
토크는 연극ㆍ행위예술가 유진우(팜시어터 대표)씨 진행으로 숨가쁜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법과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개막공연과 2011 상하이 엑스포 초청공연에 출연한 대북연주가 신영태씨의 ‘태고의 울림’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대전 출신이자 슈퍼스타 K 12인 포함 및 보이스코리아 본선 진출에 빛나는 선지혜씨의 애절한 발라드 열창을 비롯해, 70ㆍ80년대 포크송 라이터 ‘현경과 영애’의 박영애씨 공연도 선보인다.
또 블랙라이트(자외선 야광) 댄스 등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참가 희망자는 대전지역 마음수련회(042-301-7245)를 통해 예약 신청 가능하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받고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허은주 홍보팀장은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마음 힐링의 시간을 가져봤으면 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힐링 토크 & 콘서트와 함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수련회는 지난 1996년 시작된 이후 교육 수련 단체로는 처음으로 강원대와 동신대 등의 대학 교양강좌로 채택됐고, 서울시와 안전행정부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체,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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