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청, 5개 구청, 교육청, 경찰청 등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5일 개최한다.
이 사업은 5개구에 분산돼있는 방범용, 어린이 보호용 및 불법 주정차 단속용 등 CCTV 2600여대를 하나의 관제센터로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신축중인 도안 신도시 도시통합정보센터(유성 봉명동)에 5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자인 ㈜비츠로시스와 함께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어린이 안전보호 및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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