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실무국장 및 담당 과장으로 구성된 '기업 SOS 지원단'을 구성해 4일 오전 대전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방문에 돌입한다
찾아가는 기업SOS 지원단은 중소기업의 손톱밑 가시제거를 위해 사전 애로사항을 파악해 담당과에서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고, 현장에 방문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대전산단 방문은 사전에 산단재생 관련 9건, 입주제한 4건, 환경관련 5건, 화단, 가로수 정비 등 4건 총 2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으며, 부서별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담당과장이 직접 방문 설명한다.
또한 기업인과의 토론에 참여해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 기업지원 수장인 경제산업국장 및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한 입지, 환경 등 7개 담당과장이 방문해 산단재생부터 사소한 쓰레기 청소문제까지 직접 설명하게 된다.
시는 2010년도부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 창구를 개설해 879개 기업을 방문했으며, 440건의 기업애로 사안 가운데 425건을 해소한 바 있다.
김기창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벤처기업, 대덕산단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인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뽑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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