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17개 시ㆍ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플러그 뽑기, 내복 입기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이번 평가는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기후변화교육센터 구축ㆍ운영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추진 ▲녹색생활실천 홍보ㆍ캠페인 등 7개 부문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 활동과 녹색생활실천을 꾸준하게 전개해 왔다.
시는 환경교육을 받은 그린리더들이 온실가스 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전력측정기로 가전제품의 전기사용량을 체크, 낭비되는 소비전력을 알려주는 활동으로 지난해 총 2630여 가구의 온실가스를 진단했다.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7200여대 보급과 총 350여회에 달하는 각종 녹색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 국고보조금 집행율도 최고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세밀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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