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배구부 가능성 봤다

  • 스포츠
  • 배구

중부대 배구부 가능성 봤다

창단 1년 안돼…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준우승

  • 승인 2013-04-02 18:15
  • 신문게재 2013-04-03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중부대 배구부 선수들이 1일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2부 대학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대회가 열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대
▲ 중부대 배구부 선수들이 1일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2부 대학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대회가 열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대
창단 1년도 안 된 중부대 배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부대 배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2부 대학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부대는 충남대를 3-1로, 경남과기대를 3-0으로 잇따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목포대를 만나 접전 끝에 패배해 2승1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중부대는 목포대와의 경기에서 주전 세터인 신승준(주장)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또 1위를 차지한 목포대와 2승1패로 경기성적은 동률을 이루며 경기 승점과 세트에서는 앞섰지만, 이번 대회에서 적용된 점수 득실에서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지역 배구계에선 창단 1년도 안 된 중부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앞으로의 큰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부대 배구부 주장 신승준은 “학교의 다양한 지원으로 선수들과 그간 노력을 한 만큼 이번 준우승은 많은 아쉬움을 남지만 다음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배구부 감독 송낙훈 교수는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100%는 아니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와 기쁘다”면서 “오는 12일부터 중부대 배구전용 체육관(범농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