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김옥호 의원은 지난해 재산 2억4500만원이 늘어 기초의회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동구의회 이나영 의원과 서구의회 전순덕 의원 등도 많이 증가했다. 증가 사유에는 토지상속과 아파트 매입, 임대보증금 감소 등으로 설명했다.
반면, 지역 자치구의원 63명중 지난해 재산이 감소한 23명(36%)은 건물임대보증금 증가 등의 이유로 평균 48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자치구의회 의원 63명의 평균 재산은 3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의원중 재산 총규모는 19억6400만원을 신고한 A의원이 가장 많았고 마이너스 2700만원을 기록한 의원도 있었다.
한편, 대전시의원 26명은 지난해 평균 재산이 3400만원 늘어나 현 평균재산은 6억6600만원이고 시의원 7명(26%)이 지난해 평균 4800만원의 재산 감소를 겪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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