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이낳기 좋은도시 조성… 임신·출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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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이낳기 좋은도시 조성… 임신·출산교실 운영

市 출범후 가임인구 증가

  • 승인 2013-04-01 18:27
  • 신문게재 2013-04-02 7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3일부터 9월 4일까지 6개월 동안 매월 첫째주 수요일 첫마을인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행복한 아이 낳기 건강교실'을 한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과정별로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행사는 세종시 출범 후 가임 연령 인구 증가에 따른 모자건강교육 수요가 증가로 임신부터 출산, 육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한 건강한 2세 시민 육성 및 아이 낳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솔동 인구는 세종시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가임인구수는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가임인구 및 주민 요구도가 높아 한솔동 지역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는 여성병원 원장 등 전문 의료진을 강사로 선임해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 ▲임신중독증 예방 ▲출산의 전반적 이해 및 과정 ▲모유수유의 장점 및 방법 ▲신생아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건강한 육아를 위한 가족의 역할 등 체계적인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현심 저출산대책담당은 “이 교육을 통해 산모와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 낳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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